심상정의 말

선관위 2차 토론 후 인터뷰

  • 2022.02.28 10:28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선관위 2차 토론 후 인터뷰

일시 : 2022년 2월 25일 (금) 22:00
장소 : SBS 스튜디오 (상암 오디토리움)

(토론 진행하셨는데 총평하신다면)
 
국민들이 다 지켜보시는 금쪽 같은 시간인데 또 대장동 타령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돼서 제가 다 국민들께 죄송스럽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께서는 법 개정을 하지 않더라도 지방선거 중대선거구제 또 위성 정당 방지법, 의지를 가지고 할 수 있는데, 그에 대한 확답을 하시지 않으셔서 좀 유감스럽습니다.

그리고 윤석열 후보께서는 아까 한미일 군사동맹과 관련해서 유사시에 일본이 한반도에 개입하더라도라는 단서를 다시면서도 검토해 볼 수 있다. 이런 말씀을 하셔서 경악스러웠습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평가)

안철수 후보님은 저한테 처음으로 물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방금 답변에 포함이 돼 있긴 했는데 이번 토론회에 이 후보들이 선거제도 계약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약속들을 맺었다. 이거에 대해서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게 하실지)

어쨌든 의지를 가지고 하겠다는 것은 환영하고요. 다만 이제 정치개혁을 위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몸부림해 온 사람이 저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아마 이재명 후보님은 국회에 안 계셨기 때문에 아마 민주당이 그동안의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서 해 온 모습을 저보다 잘 모르실 거예요. 그런 점에서 볼 때 민주당이 실제로 책임 있게 이행하기 위해서 좀 더 내부적인 성찰과 결의 또 프로세스를 명확히 해야 한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거 앞두고 선거용으로 이용할 생각은 아예 하지 말아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정치 개혁을 위한 선거 연대는 없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정치개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런 양당이 대변하지 못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또 그런 소수당이 힘을 얻을 수 있는 민주적인 절차를 보장하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큰 당이 정치개혁을 앞세워서 작은 당을 또 발 밑에 꿇리는 그런 시도는 정치개혁하고는 양립할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초반부에 단일화 이슈에 대해서 직접 질문을 하시는 게
아마 논의가 계속 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것 같은데 단일화 논의가 계속 이어지는 거에 대해서 후보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신지)

안철수 후보께서 양당 체제 종식에 대해서 힘 주어서 그동안에 말씀해 오셨는데 양당 체제의 종식은 곧 다당제 다원주의로 가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보면 단일화하고는 양립될 수 없는 가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는 지금 한쪽에서는 정권 교체해야 된다, 한쪽에서는 정권 유지해야 된다, 이런 절박함을 갖고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가치는 다원적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넘어서는 가치 없다. 이렇게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안철수 후보께서 양당 체제 종식을 말씀하시면서 또 단일화를 염두에 두는 것은 좀 서로 어긋나는 게 아닌가, 그 점을 제가 듣고 싶었는데 아까 말씀을 더 안 하셔서 정확히 확인은 어려웠습니다. 또 생각들이 있으신가 봐요.

2022년 2월 25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