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의 말

강원 춘천유세

  • 2022.03.01 10:29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강원 춘천유세


일시: 2022년 2월 28일 (월) 16:30
장소: 춘천중앙시장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춘천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호 3번 정의당 대통령 후보 심상정입니다 여러분.

오늘 강릉 거쳐서 춘천에 왔습니다. 제 나이 때 되는 사람들은 이 춘천에 리즈시절의 추억이 많습니다. 저 남이섬, 강촌, 춘천에 이르기까지 우리 청춘의 낭만과 고뇌가 고스란히 담긴 그런 동네라서 저도 오래간만에 가슴 차오르는 마음과 기대를 가지고 왔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우리 국민들께 희망과 기대를 드려야 되는데, 제가 전국에 유세를 다녀보니까 기대보다는 걱정과 우려가 크신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외신에서조차 추문과 욕설로 점철된 최악의 선거라고 하겠습니까. 대통령 후보로서 정말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대통령 선거를 역대 비호감 선거로 만든 양당 후보는 완전히 진영으로 갈라져서 스크럼을 짜고 상대방 후보가 당선이 되면 대한민국 망한다, 이렇게 하면서 지금 표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부담되죠 여러분. 저쪽 사람 되면 망한다니까 부담되고, 또 이쪽 사람 되면 망한다니까 부담되죠. 심상정 제일 준비된 후보인데 곁을 주실 여력이 없으실 겁니다.

지난 35년 동안 양당이 권력을 번갈아 잡아 왔습니다. 이제는 민주주의가 제도화된 이후에 양당이 정권 교대를 여러 차례 했지만 대한민국 망했습니까 여러분. 극단적인 경우에는 우리 국민들이 개입해서 바로 잡았죠. 그런 압박과 협박에 속으시면 안 됩니다.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한 번 여러분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양당 후보 두 분 중에 어떤 한 분이 되면 대한민국이 뭐 바뀌겠습니까. 우리가 경험한 대한민국 그대로 갑니다.

게다가 도덕성도 그렇고, 자질도 그렇고, 정당성이 부족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오히려 5년 내내 더 저급한 정치를 보게 되실 겁니다. 이거 제가 무리하게 말씀드리는 거 아닙니다.

지금 양당 후보와 그 가족들의 여러 비리 의혹들이 검증도 안 되고, 사법적 검증도 거부하고, 서로 싸움 하면서 뭉개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분들 중 누가 대통령이 돼도 저는 격렬한 대결 정치만 계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 가뜩이나 선진국 중에 가장 불평등한 대한민국인데, 국민의 삶은 더 나빠지고, 대한민국 국격은 추락하고, 우리 대한민국 역사가 퇴행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결단해 주셔야 합니다.
 
최근에 이재명 후보의 더불어민주당은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통합정부 만들겠다. 결선투표제 해서 소수자들, 우리 사회 수많은 시민들 대변하는 정당도 권력 잡을 수 있게 하겠다. 이제는 정의당이 앞으로도 권력 잡게 하고 통합 정부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윤석열 후보도 다 다 통합해서 하겠다 얘기를 합니다. 저는 환영합니다. 진작에 그랬어야 됩니다.

주류가 비주류 되고, 비주류가 주류 되고, 변방이 중심되고, 중심이 변병되는 이런 순환이 가능한 게 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35년 동안 양당 아니면 그 어떤 세력도 정권 잡을 수 없다, 이거는 그냥 양당 독재입니다. 그렇게 하기때문에 ‘덜 나쁜 대통령 뽑아달라’ 이런 엄청난 얘기를 할 수 있는 거예요. 이게 말이 됩니까.

저는 진짜 다당제 연합 정치하려면 국민들이 결정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결정하는거 아니고 국민의힘이 결정하지 않습니다. 사표는 없습니다 여러분. 투표가 민주주의를 만드는 겁니다.

예를 들어서 양당 후보에게 몰표 주면 양당 독점이 더 강화되지 다당제가 되고 연합정치가 되겠습니까.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기득권이 아닌 다른 정당, 다른 후보에게 표를 줘야 다당제가 되고 연립 정부가 가능할 것 아니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서 물론 대통령을 누군가 뽑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이 어느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 이것을 국민이 투표로 밝혀주는 게 그게 대통령 선거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심상정이 10% 받는 거, 심상정이 20% 받는 거, 당선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에 확 다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우리 춘천도 강원도도 직장 생활하는 절반이 비정규직입니다. 지금 4명 후보 중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서 발언하는 후보 있습니까. 저 심상정 말고 있습니까 여러분. 44% 세입자들,  5~70만 원씩 월세 내야 되는 청년들 주거 불안 이런 거 대변하는 사람 있습니까 여러분.

여성들이 공격받고, 성별로 갈라치기 해서 가뜩이나 힘든 청년들을 서로 혐오하게 만들어서 대통령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데 대해서 강력하게 이 성차별, 이 혐오를 부추기는 세력에 대해서, 기득권에 대해서 맞서고 성평등 사회 가야 된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 저 심상정 말고 있습니까 여러분.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심상정한테 주시는 그 한 표가 생표입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역동적인 한 표가 바로 심상정에게 주는 표입니다. 비록 양당 체제 때문에 정의당 의석수는 작지만, 저의 목소리는 정당하고 정의롭기 때문에 강합니다.

얼마 전에 포항에 있는 포스코가 본사를 지주회사가 서울로 옮기려고 했는데 제가 토론에서 한 마디 했잖아요. 다시 포항에 본사를 두기로 했답니다. 여러분 박수 한번 쳐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춘천도 10년 전에 청춘열차 개통할 때만 하더라도 이 춘천이 수도권 도시 일부가 될 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춘천에서 서울 가는 사람이 더 많아졌잖아요.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들 절반으로 반토막 났습니다.

제가 지난번에도 대통령 선거 나왔는데 지역에 내려가 보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전 지역이 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어요. 소멸 위기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큽니다. 부산 같은 데만 하더라도 1년에 1만 5천 명씩 청년들이 빠져나갑니다. 청년들이 기회가 없으니까 다 수도권으로 몰리는 겁니다.
 
왜 제가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가 생표인가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작년에 유엔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지휘 변경을 해줬습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은 이제 명실상부한 세계 10위 선진국이 됐습니다.

그러면 우리 춘천 시민들도 선진국 시민다운 삶을 살고 계십니까 여러분. 나라는 부자인데 대다수 시민들이 불행하단 말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도대체 후보들에게 무엇을 물어야 되나, 그 점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상위 10%는 연봉 1억 8천입니다. 하지만 하위 50%는 연봉 1년에 1천200만 원입니다. 1200만 원 벌어서 사실 수 있습니까 여러분. 이렇게 극단적인 불평등 사회입니다. 과거에는 상위 10% 소득 집중도가 가장 높은 나라 가장 불평등한 나라가 미국이었는데 이제 대한민국이 미국을 제껴버렸습니다.
 
부동산 불평등도는 농지개혁 이후에 최고 수준이 됐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10위 선진국이 됐는데, 불평등은 선진국 중에 최고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 지난 70년 동안 정말 우리 대한민국은 잘 살기 위해서 성장 성장 성장으로 달려와서 외형적 성장은 상위권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편안하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미래를 빼앗기고, 수도권을 제외한 모든 도시는 지금 소멸 위기에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허리띠 졸라매고, 입을 거 못 입고, 먹을 거 못 먹고, 지난 70년 성장 성장을 외치는 동안에 우리 국민들은 많은 것을 유보하고 희생하고 헌신한 시간이었다 이겁니다.

그렇게 해서 10위권의 경제 선진국을 만들었으면 이제는 시민의 삶도 선진국인 나라 만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유능한 경제 대통령 한다고 하는데, 혁신적인 역동성장한다고  윤후보도 말씀하시는데 이분들은 뭐 하려고 하는지 제가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부자 감세하고 부동산 공급 폭탄하겠다는 겁니다. 그다음에 코스피 5천, 가상자산 부양해서 적자 생존하라는 겁니다. 저는 각자도생하라고 부추기는 게 유능한 경제 대통령 아니라고 봅니다.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서 재난은 가난한 사람에게 더 가혹하다 그러면서 모든 정치인이 절대 우리 대한민국은 그렇지 않게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년 코로나를 거치면서 국가가 보살피지 않는 가운데 우리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 청년들,
그리고 노인들, 장애인들, 우리 사회 절대 다수의 시민들이 헤어날 수 없는 가난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코로나도 극복해야 되고, 기후 위기도 극복해야 되고, 극단적인 불평등도 해결하려면 나라가 돈을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고통 분담을 해야 됩니다. 미국의 루즈벨트가 뉴딜로 공황을 극복했듯이, 대한민국도 이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 규칙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저는 부유층에게, 우리 사회의 기득권에게 좀 더 많은 고통 분담을 요구해서 이 불평등 해결하고, 코로나 피해를 복구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지금 종합부동산세를 세금 폭탄이라고 깎아준다고 합니다. 종합부동산세 이 자리에 오신 분들 종합부동산세 내시는 분 혹시 있으십니까. 대한민국에서 종합부동산세 내는 분들은 95만 명, 전체 2%입니다.

이 2% 부자들 세금 깎아주는데 지금 양당 후보가 혈안이 돼 있는 겁니다. 저는 부자들에게 세금 똑바로 걷어서 집 없는 44% 서민들 주거 걱정 없는 사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세금 똑바로 걷어서 제대로 쓰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지금은 거품을 부추겨서 투자하라고 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은 이제 거품이 내려앉는 시기입니다. 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고 돈줄도 쥘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은 어떤 시기냐, 위기를 관리해야 될 시기입니다.

지금 코스피 5천 이야기하고 투기성이 높은 가상자산 부양해서 여기에 투자해서 돈 벌어라 이렇게 할 때가 아니에요. 가상자산시장을 부양한다고 하는데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4년 동안 이 자산시장에서 먹튀 자본만 4조입니다. 작년 1년 동안 유사 수신 행위로 손해를 끼친 것만 해도 2조입니다. 이렇게 투기성이 높은 시장입니다.
 
이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시켜줄 테니까 여기에 빚내서 투자하라고 할 때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위험을 경고하고 진짜 파산하지 않도록 빚내서 돈 투자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오히려 더 좋은 일자리 만들어서 땀을 배신하지 않는 사회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게 지금 중요합니다. 지금은 성장기가 아니고 전환기입니다.
 
이런 전환기를 한편으로는 코로나 위기를 잘 관리하고, 또 한편으로는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전환의 그런 경제를 이끌어야 될 그런 시기에, 거품 경제로 다 각자도생하라고 부추기는 이런 대통령은 유능한 대통령이 아니라 아주 위험한 대통령입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거대 정당 후보들을 비판할 때는 침묵이 흐르는데 자신 있게 말씀하세요. 심상정이 말하는 게 옳으면 옳다 자신 있게 지지하시면 됩니다.

저 심상정은 세 가지를 확실하게 할 겁니다. 하나는 불평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두 번째, 우리 청년들의 미래에 결정적인 위협이 되는 기후 위기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세 번째, 지금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 소상공인들, 여성들, 불평등과 차별에 시달리고 고통받는 수많은 시민들이 있습니다. 이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그런 대통령 꼭 되고 싶습니다 여러분.

제가 이 춘천 얘기해볼게요. 강원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45.8%라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17개 시도 광역 시도 중에 비정규직 비중이 제일 높은 지역이 바로 강원도입니다.

그러니까 레고랜드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레고랜드 개장 앞두고 있죠. 그런데 제가 레고랜드 계획을 보니까 1400명을 고용하는데 85%, 1200명을 비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수천억 원 우리 국민들이 낸 세금을 쏟아부어서 레고랜드 만드는데 전국에서 가장 비정규직이 많은 이 강원도에서, 또 85%가 비정규직으로 고용한다는 거 여러분 동의가 되십니까.

레고랜드 유치하고, 무슨 공항 하나 더 유치하고, 대형 SOC 하나 더 유치하면 무슨 경제 발전한다고 외형 성장만 내세우고 있어요. 시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는 겁니다.

우리 청년들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 있는 더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되겠다는 지도자 없습니다. 국민의힘 대통령이 되면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 생각하겠습니까, 아니면 민주당 대통령 되면 비정규직 노동자들 생각하겠습니까.

이렇게 정치에서 대한민국은 극단적인 불평등으로 공동체 유지가 자체가 어려울 겁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땀을 배신하지 않는 사회를 만들 겁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누구나 일 합니다. 내가 한 일이 제대로 평가받을 때 행복한 겁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또 내가 노력한 만큼 평가 받을 때 행복한 겁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지금 정규직 일자리는 소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노동권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인데 53년도에 만들어진 이 노동법이 지금 1천만 명 가까운 일하는 시민들을 노동법 밖으로 내몰았어요.

5인 미만 사업장에 다니는 노동자들 휴일 대체 휴일도 못 씁니다. 광복절 대체 휴일을 할 때 5인 미만 사업장들은 나가서 일해야 됐잖아요. 사업장 규모가 작다고 기본권에 차별을 두는 나라가 정상적입니까 여러분.

비정규직 노동자들 똑같은 일 하면서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절반밖에 못 받잖아요. 그리고 플랫폼 노동자들, 열심히 라이더 하면서 여러분들 집에 물건도 배달하고 또 도시락도 배달하는데 이분들은 노동자가 아니고 독립된 사업자라고 합니다. 이거를 뭐라고 하냐 하면 노동자 떨궈내기라고 합니다.
 
왜냐, 노동자라고 하면 뭘 해줘야 돼요. 휴일 휴가를 보장해줘야 되고, 사회보험을 내줘야 되잖아요. 그런 책임을 지기 싫어서 노동자라고 하지 않고 독립된 사업자라고 합니다.

저는 프리랜서, 일용직 노동자들, 5인 미만 사업장들, 작가들, 행사 도우미들, 이런 수많은 땀 흘려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동등한 노동 기본권을 부여하는 신노동법을 도입하겠습니다. 또 똑같은 일을 하는데 정규직 비정규직 차별을 둘 때 그 차이만큼 평등 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그리고 휴일 휴가비 안 주려고, 사회 보험비 안 내주려고 초단시간으로 쪼개서 쪼개기 일자리 하는 그런 거 금지하기 위해 최소 노동시간 보장제 도입하겠습니다. 이 강원도의 45%에 일하는 비정규직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이 자리에서 일하고 장사하고 계신 소상공인들 많이 계십니다. 며칠 전에 국회에서 소상공인 손실 보전을 위한 예산이 통과됐습니다. 후보들마다 30조, 50조니 마치 호가 경쟁을 하듯이 소상공인 위하는 척 했지만 결국은 용두사미 됬습니다. 여당은 기재부 탓하고, 야당은 여당 탓하고 2년 동안 이런 식으로 서로 약속대련 하듯이 정쟁만 해왔습니다.
 
손실 보상은 정부의 통제 방역 방침에 따른 소상공인의 권리입니다. 정부가 돈이 있다고 주고 돈이 없다고 안 줄 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법으로 만들어서 이런 경우에 이런 방식으로 100% 손실 보상을 하겠다, 이렇게 법으로 만들어서 법대로 지급하면 됩니까 안 됩니까.

제가 2020년 9월 달에 정당 중 처음으로 국회 대정부연설에서 소상공인 손실 보상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고, 저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좋은 법안 다 냈습니다.

그런데 법안 만들 때 더불어민주당이 용두사미 누더기 법 만들어 놓고, 선거 때 앞두고 언제 줘야 되느냐, 손실 보상을 얼마를 줘야 되냐, 보편 지급을 할 거냐 선별 지급을 할 거냐, 수없이 논쟁만 하다가 결국은 우리 소상공인들이 유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만큼 이제 어려워졌다는 거죠.

제가 우리 춘천 시민들께 말씀드립니다. 심상정하고 정의당에게 힘을 왕창 실어주시면 당장 내일이라도 제대로 된 손실보상법 만들어서 우리 소상공인 손실 2년 동안 손실 보상 100% 하겠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직접 통제 방역의 대상이 되는 그런 자영업자 소상공인은 그래도 조금씩 보전을 받았는데 간접 피해를 받은 사람들, 예를 들어서 극장은 문 닫았는데 극장에 조명도 설치하는 그런 업체들이 있을 거 아니겠어요. 이런 간접 피해자들은 이번에 한 푼 지원 못 받았습니다. 특히 춘천이나 강원도는 관광업으로 먹고 사는데, 여행 관광업계 더 지원 못 받았습니다. 이런 분들 다 피해 보상 해줘야 됩니다.

그리고 우리 대학생들, 청년들, 수업 손실, 취업 손실, 기회 손실 다 혼자 감당하고 있어요. 이분들은 피해자로 호명도 안 되고 어떤 보전도 받지 못했어요. 수업도 제대로 못 받으면서 국가장학재단에서 따박따박 대출 받아서 등록금 냈습니다. 또 자취하느라고 햇살론 유스에서 대출 받아서 생활했습니다.

저는 이 청년들에게도 국가장학금 50%는 탕감해줘야 된다. 그리고 햇살론 유스 이자만큼이라도 탕감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좀 더 부유한 분들, 여유가 있는 분들, 기득권 분들, 10% 상위 연간 1억 8천씩 연봉 받는 분들 좀 더 고통 분담하시라고 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분들은 직간접으로 정부의 지원을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혼자 힘으로 돈 번 거 아니잖습니까.

이럴 때 좀 더 책임 있게 고통 분담하고 세금 똑바로 걷어서 코로나로 피해 본 시민들 피해 복구를 확실하게 이뤄내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대통령 심상정 만들어 주십시오 여러분.

전국에 다니면은 다 뭐라고 그러는지 아십니까. 제가 4선 정치경력도 있으면서 진짜 먼지 털어서 먼지 한 톨 안 나오는 후보 아닙니까. 지금 4명 후보 중에 정치 경험이 가장 많은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기득권에 한 번도 의존한 적이 없습니다. 지금 4명 후보 중에 저 빼고 다 메이드인 민주당입니다. 한 분은 더불어민주당 자치단체장이고, 한 분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신이고, 또 한 분은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검찰총장 출신 아닙니까 여러분.

윤석열 후보,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라고 하는데 그건 거짓말입니다. 민주당이 키운 윤석열이죠. 우리 안철수 후보님, 나는 진짜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분도 더불어민주당 통합해서 대표해서 20석 갖고 나와서 종잣돈 삼은 분 아닙니까 여러분.

제가 지금까지 20년 정치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뭐냐. 저희 친정 어머니, 저희 지역구에 있는 저를 아끼는 우리 유권자들이 그러세요. 우리 심 대표님 그만큼 고생했으면 이제 큰 당 가서 하세요, 안쓰러워서 못 보겠어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제가 큰 당 가면 개인적인 정치적 전망은 다양하게 전망해 볼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 길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왜, 제가 정치를 시작한 목적은 제가 뭐가 되기 위해서 한 게 아니라, 정치가 대변하지 않는 이 땅의 수많은 보통 시민들, 이름 없는 시민들, 목소리가 지워지는 시민들을 대표하고 이 비주류 시민들과 함께 권력 잡겠다. 이런 목표를 가지고 정치를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기득권 정당에 안 갔습니다 여러분.

심상정 다 좋은데, 대통령 후보 가면 심상정이 최고인데 당이 작아서 걱정이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35년 동안 양당의 표 다 몰아주시고, 더불어민주당, 박근혜 국정농단에 놀란 우리 국민들이
나라다운 나라 만들고 내 삶을 바꾸는 그런 나라 만들어 보라고 대통령 만들어줬죠, 지방 권력 다 넘겨줬죠, 180석 만들어줬죠.

그런데 양당 그 거대 의석 가지고 한 게 도대체 뭡니까. 본인들 기득권 지키고 양당 패싸움하고 한 거 말고 우리 먹고 사는 시민들 살림살이 나아지게 한 거 있어요 여러분.

소수당이더라도 시대에 비전을, 시대정신을 앞장서 제시해왔고, 비전 제시했고, 소신 지켜온 그런 대통령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 이구동성으로 다 통합정부 만들어야 된다고 해요. 이제 양당 35년 동안 계속 번갈아 해먹은거 미안하기도 하죠. 왜? 제대로 한 게 없잖아요. 정치라는 것은, 민주주의라는 것은 표 찍어줘서 권력 줘서 잘하면 또 찍어주고, 잘못하면 심판하는게 민주주의 아닙니까? 여러분? 그런데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다 나쁜 대통령이니까 덜 나쁜 대통령 뽑아달라 후보들조차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제가 참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춘천시민 여러분, 덜 나쁜 대통령 뽑으시겠습니까? 내 삶을 바꾸는 미래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여러분.

지금 양당 후보 어떤 분이 되더라도 기득권이라는 것은 지키는게 목적입니다. 정치 달라질거 하나도 없어요. 지금 극단적인 불평등 사회를 계속 유지해 갈거냐, 이제는 경제 대통령 아니고 복지 대통령 뽑아서 70년 동안 우리가 피땀 흘려 번 거 골고루 나누는 우리 시민의 권리를 되찾을거냐 그 기로에 서있습니다. 여러분. 심삼정이 개인적으로 미우신 분들은 심상정 보고 찍지 마시고 우리 대한민국에 44% 집 없는 서민들 주거안정을 위해서 기호 3번 심상정 뽑아주십시오. 우리 아들, 딸들 공부 열심히 했는데 비정규직 자리밖에 없어서 걱정이 되신다면은 기호 3번 심상정에게 여러분들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이 기득권 정치, 이 싸움판 정치 더 이상 안되겠다, 심판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있다면 과감하게 심상정에게 한 표 주십시오. 지금 촛불정신 기억하면서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서 기득권에 맞서 싸우고,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심상정 한 사람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심판하려고 더 극단적으로 오른쪽으로 가고,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실패 책임 안지려고 전부 윤석열 후보 쫓아 갑니다. 세 분의 후보 다 지금 부자감세하고 기득권 편에 서서 경쟁하고 있어요. 여러분. 이 대한민국의 역주행을 막기 위해서는 심상정과 정의당에 힘을 주셔야 됩니다. 마지막 보루입니다. 여러분. 저도 시민들에게 이야기 할 권리가 있습니다. 저는 20년 동안 한 눈 팔지 않고 이 외길을 걸어온 사람입니다. 여러분. 어떤 기득권도 누려본 적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노동 얘기하면 빨갱이라고 하고, 복지 얘기하면 나라 망한다고 하고 그랬던게 엊그제입니다. 다 시대정신 됐지 않습니까. 지금 표가 아쉽다고 해서 부자들한테 감세해주겠다 저 그런 얘기 안합니다. 누구든 세금 내는거 좋은 사람 없어요. 그렇지만 이 공동체가 유지되기 위해서 지금 같은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대전환을 하기 위해서 저는 세금 똑바로 걷어서 제대로 쓰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이런 대통령이 필요한 거 아닙니까? 여러분? 여러분도 실시간 우크라이나 사태 전쟁을 보고 계실 거예요. 정말 우리 어린아이들이 부모 손에 끌려서 국경을 넘어가고, 부모하고 생이별 하고, 그 전쟁의 상처와 아픔을, 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어떤 대통령 후보는 초보 대통령이 해서 전쟁났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군복 입고, 총 들고 우크라이나 수도 지키기 위해서 서있을 때 우크라이나 국민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감동했습니다. 저는 대통령 후보로서 숙연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도대체 뭐하는 자린가. 국민 위해서 쓰라고 준 권력가지고 사익 추구하고, 나쁜 짓하고, 내 측근들 먹여살리고 그것이 아니고 정말 나라가 위험에 처했을 때,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을 때, 맨 앞에 서서 목숨 걸고 나라 지키고, 국민 지키는게 대통령 아닙니까? 여러분. 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 지도자들을 보면서 우리 대통령 후보들도 대통령이란 어떤 자린가 성찰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춘천시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고 심상정한테 한 표 주세요. 그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가장 유익한 표라는 것을 저희가 보여드릴 겁니다. 제가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갈께요. 제가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여러분들도 지역구 국회의원 뽑아보셨죠? 빨간 잠바냐, 파란 잠바냐가 80% 결정해요. 그렇지 않습니까? 정의당처럼 한 자릿수 지지율 가지고 지역 주민들한테 세 번이나 선택을 받는 일은 가능하지 않아요. 그렇죠? 제가 만약에 이상만을 쫓는 국회의원이었다면 우리 지역구 주민들이 저를 4선 의원 만들어주지 않았을 거예요. 현실에 착근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심상정을 4선 국회의원 만들어준 겁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될 때는 민주당 당원들, 민주당 지지자들, 보수인 국민의힘 당원들도 저 찍은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회의원이 됐을거 아니겠어요? 그 보수에 유권자가 저한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내가 이번에 자네 찍었네. 그렇지만 나는 심상정하고 생각이 좀 달라. 그래도 내가 찍은 거는 심상정과 정의당이 힘을 받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기 때문에 내가 찍었어. 이렇게 말씀해주셨어요. 저는 겉으로는 우리 시민들이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마음 속 깊이에는 진짜 좋은 정치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20년 가시밭길 진보정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심상정과 정의당마저 무너지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합니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 지킬 사람 없습니다. 기후위기 누가 책임지겠습니까? 비정규직 더 극대화 될 겁니다.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도 이제 방향을 바꿔야 됩니다. 여러분. 제가 설사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심상정이 힘을 갖는 것이 국민 여러분들의 삶의 편에 서서 유일하게 우리 서민들 편에 서서 기득권을 견제하고 통제하고 방향을 이끌어 갈 겁니다. 여러분. 오늘 춘천시민들게 드린 이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 주4일제 복지국가, 대한민국 최초의 일하는 시민의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28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