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의 말

강릉-고양 유세 통합정치 SNS 메시지

  • 2022.03.02 16:14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강릉-고양 유세 통합정치 SNS 메시지


강원도 강릉부터 경기도 고양시까지 지난 이틀 바쁘게 뛰었습니다. 왜 거대 양당이 아니라 정의당 심상정이 대통령이 되어야 진정한 통합정치가 실현되는지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김동연 후보께서 기득권 타파의 깃발을 올리신 지 여섯 달 정도만에 중도 포기를 하셨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저 심상정이 인생을 걸고 22년 꾸준히 두드려도 아주 조금 흔들릴 정도로 양당체제의 벽은 견고하고 높습니다. 보통 각오로는 흠집도 못 냅니다.

1번, 2번 중에서 덜 나쁜 사람 쪽에 줄 서는 정치로는 5년 내내 힘겨루기하는 대결 정치에서 한 발자국도 못 벗어납니다. 양당 후보들은 선거 때마다 상대가 집권하면 나라 망한다며 공포를 조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완전히 망한 적도, 완전히 성공한 적도 없습니다. 그것이 정치의 현실이고, 그래서 더욱 제도화된 다당제 책임연정의 통합정치가 필요합니다.

발등에 불 떨어지니까 이제서야 양당 후보 공히 통합정부를 외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의 선거 막바지 구호에 ‘통합’은 35년 단골메뉴였습니다. 그리고 35년 동안 ‘반목’했습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얼마나 더 속아주셔야 합니까.

저와 정의당이 실질적 정치개혁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질 때는, 서로서로 위성정당 만들어서 촛불을 배신하고 기득권을 챙기던 양당이 이제는 달콤한 구호만 가져다 선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기만의 정치를 단호히 심판하고, 원칙을 지켜온 사람이 이기는 역사를 만들어주셔야 진짜 정치가 바뀝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심판한다고 하고,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심판한다고 합니다. 저 심상정은 사람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직 낡은 정치를 심판하고자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진정한 통합정부는 상대에 대한 적대심이 아닌 확고한 원칙과 뚜렷한 비전을 가진 대통령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진정한 통합정부, 다원적 민주주의 시대를 열어낼 회심의 카드로 저 심상정을 써주십시오. 통합정부 내세운다고 양당 후보를 찍어주면 그 즉시 양당 독점정치로 회귀할 뿐입니다. 소수당과 원칙을 지킨 정치를 선택해주셔야 진정한 다당제 책임연정으로의 동력이 생겨납니다. 저 심상정을 국민에 의한 정치재편의 가장 확실한 도구로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 3월 2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