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의 말

금속노조 경남지부 방위산업사업장 정책협약식 인사말

  • 2022.03.04 18:10

[보도자료] 심상정 대통령 후보, 금속노조 경남지부 방위산업사업장 정책협약식 인사말

일시: 2022년 3월 4일(금) 12:30
장소: 민주노총 경남본부

오늘 창원에서 금속노조 경남지부 소속 방위산업 관련 지회와 정책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창원은 진보정치 1번지입니다.
창원은 노동자들의 심장같은 곳입니다.
이번 대선은 노동이 사라진 대선, 아니 노동 퇴행 대선입니다.
양당의 기득권을 연장하기 위해 덜 나쁜 대통령을 뽑아달라는 후보들에게 우리 노동자들은 아무런 기대를 할 수 없습니다.
노동존중사회를 약속했던 문재인 정부는 노동자의 대표와 대화는커녕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이대로라면 1987년 이후 노동운동의 전진을 뒤로 돌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 역대 비호감 선거를 주도하고 있는 양당 후보는 진영별로 스크럼을 짜고 서로 삿대질을 하면서 상대 후보가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망할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노동자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기득권 양당체제를 끝내야 합니다.
이번 대선은 다당제 연정으로 바꾸는 정치대전환의 선거입니다.
진보정치 1번지 창원에서 심상정에 대한 압도적 지지로 노동이 당당한 나라에 노동자의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방위산업 노동자 여러분,
방위산업 육성은 방위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기본권이 확보될 때 가능합니다. 고비용 저효율 정전체제라는 이유만으로 노동자의 쟁의 행위를 금지하는 것은 구시대적 산물이고 권위주의 시대의 안보관입니다. 방위산업 노동자들만 냉전 상태에 놓여져 있는 것입니다.
쟁의행위가 방산물자 수급에 큰 차질을 빚어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은 합리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고 노회찬 의원님 또 여영국 대표님 김종대 의원님까지 정의당 의원들이 일관되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힘써왔던 분야입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우리 강은미 의원님 또 이은주 의원님을 비롯한 우리 정의당 의원님들이 여러분들과 함께 방위산업체 노동자들의 노동 3권
확보를 위해서 애쓰겠습니다.

또 아까 우리 수석 부지회장님께서 고비용 저효율의 산업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전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 현재 방산업체의 경영 상황은 이렇게 노동자들이 나서서 개선을 요구할 만큼 어렵습니다. 방위 산업의 특수성은 고려되지 않고 오히려 다단계 하청 구조라든지 또 경쟁사 간의 저가 수주 그리고 또 국내 방위산업체가 외국 업체에 비해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 특수안보 산업이라고 해서 노동권은 철저히 제약하면서 방위산업 기업들은 철저히 시장 논리하에 방치하고 있는 것은 모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방위산업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역량을 갖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정부는 지원할 것은 제대로 지원하고 개선할 것은 빨리 개선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심상정은 창원을 방위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산업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자주 국방과 지역 투자형 방위산업을 위해서 방산물자 생산의 국산화가 필요합니다. 진정한 자주국방을 위해서 주도적으로 나설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심상정은 지난 20년 동안 노동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일관성 있게 달려왔습니다. 저 심상정은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또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위해서 대통령이 되고자 합니다. 창원이 이런 땀을 배신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동남풍을 좀 세게 불러일으켜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노동자의 삶도 선진국인 나라, 노동이 당당한 나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창원 노동자들의 적극적인 동행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4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